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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역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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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문화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 올봄 포천여행, 문화소양과 역사지식을 담아가 봄은 어떨까? ◯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있는 포천여행 테마 소개

(보도사진①, 문화체육과)포천, 문화꽃이 활짝 피었습니다..jpg

꽃내음 가득한 봄, 내촌면 마명리 벚꽃길을 걷다 보면 ‘말울이’라는 지명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세조가 함흥 가는 길에 말이 울어, 하루 쉬어 갔다는 마을이‘말(마)’, ‘울(명)’ 자를 써서 ‘마명리’가 된 것이다.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 주저리 열리고’라는 이육사 ‘청포도’의 시구처럼, 포천 곳곳에는 오랜 이야기들이 주저리 주저리 열려있다. 포천이 ‘포천(抱川)’이라는 지명으로 처음 등장한 것은, 조선 태종대지만 사실 포천은역사 무대에 그보다 훨씬 전인 삼국시대부터 ‘마홀군’으로 등장한다. 긴 역사만큼이나 포천에는 역사에 얽힌 다양하고 재미난 이야깃거리들이 있다. 포천을 단순히 푸르른 숲이 가득한 ‘캠핑장의 도시’, 혹은 ‘막걸리와 갈비의 고장’, ‘군사도시’ 정도로 기억하고있다면 아래 포천이 준비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보자. ◆ 물의 고을을 오색찬란한 연등으로 밝히는 시간, «포천물골연등제» 고구려 포천의 지명인 ‘마홀(馬忽)’을 딴 ‘포천물골연등제(이하 연등제)’가 5월 3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다. ‘마홀’은 ‘물골(물의 고을)’이라는 뜻으로, 그 이름에 걸맞게포천을 종으로 가로지르는 포천의 대표적인 하천 중 하나인 ‘포천천(포천대교~반월교)’ 일대에서 진행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연등제는 포천시 봄철 대표 행사로, 행사 기간 중 상시로 연등 터널과 대형연등이 전시되어 시쳇말로 ‘사진 맛집’으로 일컬어지기도한다.5월 3~4일 양일간은 초대가수들의 축하공연 및 먹거리 장터·로컬농산품 판매부스·예술작품 전시부스 등이 준비되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 특별한 스무살을 선물하다! «전통성년식» 포천향교에서는 매년 성년을 맞은 이를 대상으로 전통 성년식을 개최한다. 포천에 연고가 있는 만 19세 성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5월 10일까지신청접수를 받아 오는 5월 25일 포천향교 유림회관에서 성년식을 거행한다. 포천향교는성년을 대상으로 한 성년식 외에도 방학동안 전통 예절과 유교 사상을 배울 수 있도록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충효인성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 오성과 한음과 한바탕 재미난 역사놀이, «포천시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 포천을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 중 ‘오성과 한음’을 빼놓을 수 있을까? 포천에는 ‘오성’으로널리 알려진 ‘백사 이항복’ 선생을 배향한 ‘화산서원’과 ‘한음 이덕형’ 선생을 배향한 ‘용연서원’이 있다. 포천시 문화체육과에서는 경기도 지정 유산인 용연서원·화산서원·포천향교에서 오는 6~9월 ‘문화유산 활용사업’을 진행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문화유산 투어버스·각종 만들기 체험·스탠드업 코미디쇼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임진왜란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가족 단합 미션 게임 등 가족 단위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참가를 희망하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신청 기간과 방법은 5월 중순 이후에 포천시청 홈페이지 및 SNS에 게시될 예정이다. ◆ 문화유산과 놀자~ 얼쑤! «덩기덕 노리터» 포천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이하 전수교육관)에서는 영유아 및 가족을 대상으로무형유산 체험·교육 프로그램 ‘덩기덕 노리터’를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아이들이직접 농복을 입고 경기도 무형유산 ‘포천메나리’를 체험하고, 무형유산을 주제로 워크북활동을 하는 등 아이들 시선에 맞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이러한 까닭에 덩기덕 노리터는지난해 어린이집·유치원 및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았다. 신청 방법 등은 전수교육관(☎031-544-3026)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 깊은 사색의 공간, «광암 이벽 유적지» 포천시 화현면에는 한국 천주교 창설의 주역인 ‘광암 이벽’ 선생의 유적지가 조성되어 있다. 유적지 내에는 광암 이벽의 생애를 알 수 있는 ‘기념관’과 광암 이벽 생가를재현한 ‘생가 재현관’이 위치해 있으며, 유적지 뒤편으로는 ‘광암 이벽 기념성당’이있어 순례객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성당의 독특한 건축물은 천주교인이 아닌 방문객들에게도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배상면주가와 길 하나를 두고 인접해인근 관광지와 연계해서 방문하기에 좋다. 포천시 문화체육과는 광암 이벽 탐방로 조성을 위해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이며,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생가 재현관 내에 전시물을추가 보강하여 관람객들의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넓혀갈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 전역은 선사시대 유적부터 동족상잔의 6.25전쟁의 흔적까지, 오랜 이야기들이 다양하게 펼쳐진 역사의 파노라마와 같다. 이를 반증하듯포천시에는 무려 88개소의 문화유산이 존재한다. 포천시는 귀중한 문화유산을 활용한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품격있는 인문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행을 위해포천을 찾아주시는 분들께 단순한 ‘쉼’을 넘어 풍부한 ‘경험’을 선물하기 위해 최선을다할 것이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포천시는 위에 열거한 사업들 외에도 수준 높은 인문 강연 프로그램인 ‘박물관 콘서트’,포천시 무형유산들의 대잔치인 ‘포천시 무형유산 통합 정기공연’ 등 역사·문화콘텐츠를 적극 활용한 다양한 축제·행사 등을 준비하고 있다. 올봄 포천을 찾을 때, 푸르른 풍경·맛있는 음식과 더불어 역사 지식과 문화 소양도 가득 채워가 ‘봄’은 어떨까?

2022 지역공동체 주민제안공모사업 - '행복이 내리는 뜰'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 행복을 실천하고 나누며 희망의 씨앗을 심는 행복의 뜰

2022 지역공동체 주민제안공모사업 - '행복이 내리는 뜰'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사람들은 마음의 우울을 키워가고 있다.힐링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먹기도 하고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여가 활동을 즐기기도한다.나를 찾아서 힐링을 해주는 프로그램등을 많이 찾기도 한다. 푸드테라피, 원예테라피,음악치유,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활력을 증진시킨다. 초콜릿처럼 달콤하고, 솜사탕처럼 부드러운 행복이라는 단어. 사람들에게 행복을 선물하는 공동체 ‘행복이 내리는 뜰’ 안으로걸어 들어가본다. 행복이 내리는 뜰은 도시농업과 원예활동에 많은 경력을 갖춘 선생님들로 꾸려진 공동체로 나눔과 행복을 실천하고 봉사를 하는 공동체이다. 나눔과 행복을 실천하면서 포천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포천이 행복의 뜰이 될 수 있도록 부단하게 노력을 한다.함께 나누면 행복이 배로 되는 것처럼 이들의 나눔의 행보로 인해 포천은 행복의 도시로 발돋움 하는 것이다. 행복이 내리는 뜰 공동체는 노인분들의 재활 및 치매예방과 삶의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되며텃밭 가꾸기 작물 수확하기, 음식치유, 음악치유, 아로마테라피, 산책 공예활동을 하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활력이 되어준다. 토끼풀의 꽃말은 행복이라고 했다.우리는 네잎클로버는 보기 힘든 반면 세잎클로버는 쉽게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다.그만큼 행운보다 행복을 쉽게 발견할 수 있고, 조금만 주위를 둘러보면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음을 의미하는 셈이다. 행복의 뜰은 급격한 사회변화와 고독사 우울증 환자 증가 등 사회문제를 농업을 통해 회복하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보급을 목표로 해서단순한 농업 방식에서 벗어나 복지시설, 교육시설, 병의원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업으로 현대 사회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행복을 실천하고 나누며 희망의 씨앗을 심는 행복의 뜰, 행복의 꽃이 활짝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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